본문/내용
4. 여음의 위치에 따른 분류와 기능
여음은 위치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혹은 여음을 구성하는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전자를 위치별 분류라 하고 후자를 성분별 분류라 한다. 위치별 분류는 다시 전치여음(前置餘音)과 중치여음(中置餘音), 후치여음(後置餘音)으로 나뉜다. 전치여음은 초렴(初斂)이라고 하며 노래의 서두에 나타나는 각 연에서 반복되어 나타난다. 대개 서두에서 임금이나 공적인 임에 대한 송축의 의미를 담고있다.(동동) 중치여음은 중렴(中斂)이라고 하며 구와 구, 행과 행 사이 등 노래의 중간에 오는 여음을 말한다. 후치여음은 후렴(後斂)이라고도 하며 노래의 말미에 붙는 여음으로서, 연장체 한 편의 시가가 몇 개의 연(聯)으로 이루어진 시가(詩歌) 형태.
고려속요의 후렴들이 이에 해당된다. 여음의 일반적 형태로 ‘여음’이란 어휘 자체가 ‘후렴구’라는 어휘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위의 여음들은 후에 다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성분별 분류도 다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감탄여음(感歎餘音)과 의성여음(擬聲餘音), 어사여음(語辭餘音)이 그것이다. 감탄여음은 여음 중 가장 원시적 형…
참고문헌
<참고문헌>
조해숙 “고려가요를 중심으로 본 여음·후렴의 성격과 그 후대적 변모양상” 『전농어문연구』제 10집. 1988
정경의 「고려 속가의 여음 연구」,부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97
정재호 『한국가사 문학론』, 집문당,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