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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성여음
의성여음은 자연이나 사물, 동물, 악기 등의 소리를 본 딴 것을 노래 가사의 한 부분으로 삼아서, 노래의 한 부분에서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넣어 흥을 돋우거나 노래의 다음 부분을 준비하는 구실을 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로 속요의 여음은 악기의 의탁음으로 다양하게 원사 내용과도 연관되어 의취와 격조를 형성해주고 있음이 특징이다.
속요에서 악기의 의성으로 된 것은 <동동>의 ‘動動다리’ , <쌍화점>의 ‘다로러 거디러’, <서경별곡>의 ‘두어렁셩 다링디리’, <정석가>의 ‘딩하 달하’, <청산별곡>의 ‘얄리얄리 얄랑셩얄라’ 등이 있다.
(3). 어사여음
어사여음은 원래 그 자체로 뜻이 있었던 말이었지만, 그 말의 의미와 관계없이 작품 속에서 나타나거나, 원래의 의미가 희미해졌거나 없어진 것으로서의 여음을 말한다.
찻번째로 어사여음에 속하는 것으로는 먼저 ‘아소님하’를 들 수 있다. ‘아소님하’의 ‘아소’는 금지의 뜻을 가진 어구로서 이것이 ‘님하’와 연결되어 쓰이고 있는 것이다. 뜻은 ‘마소서, 님이시여’정도로 해석된다. 그리고 두 번째 예로는 ‘나’이 있다. ‘나’은 원래 ‘…
참고문헌
<참고문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권, 지식산업사, 1985
김대행, 『고려가요의 율격』 「고려시대의 가요문학」, 새문사, 1982.
박춘규, 「麗代 俗謠의 餘音 硏究」,『語文論集』14집, 중앙대학교국어국문학회
이남구, 「고려속요의 여음연구」,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2.
정경의, 「고려속가의 여음연구」, 부산대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