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巫에서(이희완 90×72㎝)
이 작품은 무자를 표현에 놓은 작품인 것 같았는데, 사전에서 무(巫)란 `신명을 다해 춤추는 사람이다`라고 되어 있고, 한자 `巫`자의 `工` 양변에 있는 `人`자는 춤추는 모양을 취한 것이니 무당이 신에게 의탁하기 위해 가무를 필요로 한 것이라 한다. 또 어떤 책에서는 무당을 나타낼 때 무는 하늘과 땅 사이를 연결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나타내고 있었다. 이렇듯 이 작품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읽었던 소설에서 무라는 제목의 소설이 있었고 꽤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글씨가 눈에 더 들어오게 되었고, 좀더 유심히 보게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무당과 관련지어서 생각이 많이 들었고, 주위에 빨간색도 액을 막아준다는 빨간색을 넣은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으며, 양옆의 두 사람들의 밝은 옷도 무당들이 입는 밝은 색깔의 옷들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었던 것 같고, 무자의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산(이동근)
이 작품은 산이라는 글자를 표현한 것인데 글자 그대로 산을 그려놓은 것이다. 이 작품 이외에도 산이라는 글자를 제목으로 한 여러 가지 작품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이 가장 눈이 들어온 이유는 단순하면서도 바다 한가운데의 산이 있고 그 앞으로 작은 배가 지나가는 고요한 느낌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