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러한 물음에 흄의 대답은 도덕 판단이 특정한 행위와의 끊임없는 접속 속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특정한 정서나 감정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무엇을 선으로 간주해야만 하는 것을 묻지 말고 그 대신 사람들이 경험적 사실 속에서 승인하는 것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그는 도덕이 보편적인 자비심 또는 동정심에 기초한다고 결론짓는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의로운, 진실함, 인간적임, 이타적임, 협동적임. 등과 같은 특성들을 승인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우리의 자비심을 충족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이와 반대로 정의롭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는, 기만적인, 잔인함, 반사회적인, 특성들은 보편적으로 승인할 수 없는 것으로 느낀다. 즉, 흄에 의하면 도덕 판단은 오직 무엇이 동의할 만한 것이며, 무엇이 우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인가에 대한 우리들의 감정과 정서에 기초할 뿐이다.-공감의 원리(the principle of sympathy)
흄의 윤리학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선이라고 승인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당연히 다음과 같이 의문점을 제기 할 수 있다. 우리가 정작 알고자 하는 것, 즉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