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는 1636년과 1643년 두 차례에 걸쳐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갔던 일이 있다. 이 사실을 전하고 있는 문헌 중의 하나인 고화비고(古畵備考)의 [조선서화전(朝鮮書畵傳)]은 또한 그가 1643년 재차 일본에 갔을 때 이름을 金明國에서 金命國으로 바꾸었음도 기록하고 있다.
⇨ 달마도(達磨圖)
: 인물화인 [달마도]에서도 명대(明代) 절파계(浙派系)의 후기양식인 광태사학파(狂態邪學派)의 화풍에서와 같은 거칠고 활달한 필치가 보인다. 힘차고 간결한 필치로 고도로 응결된 달마의 내면적 정신 세계를 표출하고 있어 김명국의 비범함을 재삼 절감케 한다. 이러한 필치는 그의 산수인물도에서도 종종 간취된다. 신자하(申紫霞)는 “인물이 생동하고 필묵이 혼융(渾融)하여 백 년 이내에는 겨룰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담묵(淡墨)으로 처리된 달마의 표정에서 고도로 응결된 내면적 정신세계가 표출되어 있다.
3. 후기의 회화
조선왕조 후기는 우리나라의 회화사상 특기할 만한 새로운 경향의 업적들을 남겼던 시대이다. 가장 한국적이고도 민족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화풍(畵風)들이 이 시대를 풍미(風靡)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후기의 미술은, 15…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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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종,『역사신문』3, 사계절, 1996,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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