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기 시작한 태초부터 환경파괴는 늘 존재해 왔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선 자연의 이용을 불가피 했고, 인간의 그러한 이용은 과용으로 변하며 그것은 자연을 병들게 했다. 17세기 서양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은 급격히 병들기 시작했다. 인간들에게 자연은 그저 정복의 대상이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파괴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 인간들은 생태계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를 가장 우월하게 생각 하였고, 그 외의 생명체들을 그저 도구요, 수단에 불과했다. 이러한 인간들의 태도가 영화 속 인물에 투양되는 객체가 바로 에보시와 그녀를 따르는 제철소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자신들이 살길을 모색해 나가는 방법으로서 산을 파헤치고 동물들을 죽인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서 자연을 파괴시키고, 자연의 섭리를 어기는 것을 그다지 대수로이 생각지 않는다.
또 지코는 산업화에 물든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겉으로는 주위 사람들을 돕는 착한사람으로 나오며,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듯 하지만, 사람들 틈에 껴서 자신의 이익추구를 위해 자연 해치기에 앞장서고 있다. 인간들은 모두를 잘 살 수 있게 한다는 ‘산업발달’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지로 자신의 속내를 감추며 서로를 합리화하면서 무분별하게 자연에게 공격 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화의 이상향만 쫓는다면 결국 그 끝에 우리의 행복은 과연 존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