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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라마와 페미니즘
드라마 속의 성 차별 현상과 성역할 고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이를 분석하고 검증하려는 연구가 다각도로 시도되었는데, 그 결과 우리나라 드라마는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 및 상업주의 이데올로기 틀 속에서 여성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조하는 한편 개성이 강하고 성취 동기가 뚜렷한 현대적인 여성들을 등장시키기도 하지만, 이들 역시 전통적인 여성상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못하다.
우리나라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여성 이미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즉, 텔레비전 드라마는 성역할 고정 관념의 틀 속에서 여성을 재현하고 있다. 즉, 여성은 남성에 비해 활동의 무대가 가정 혹은 여성적인 직업 안에 제한되어 있으며, 역할에 있어서 비중이 낮을 뿐만 아니라 성격면에서도 수동적이고 외모 지향적인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간혹 배역의 묘사와 대사 등에서 자아를 개발하거나 완성시키려고 애쓰는 여성들이 등장하기도 하였고 과거에 남성 독주의 분야라고 간주되어온 전문직에도 여성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런 변화는 극히 일…
참고문헌
[참고문헌]
· 텔레비전과 페미니즘, 김선남·김흥규 저, 범우사, 2002
· 대중문화 그 기호학적 해석의 즐거움, 백선기,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 미디어의 性과 像, 한은경·이동후, 나남출판, 2003
·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여성들, 수잔나 D. 월터스, 도서출판 또 하나의 문화, 2001
· 여행하는 이론 1: 포스트모더니즘, 문학비평, 페미니즘, 이소영·정정호 편역, 동인, 1999
· 대중문화와 문화 연구, 커런, 몰리&워커딘, 백선기 역, 한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