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근대소설《지킬박사와 하이드씨》에는 데카르트의 이원론적인 인간 몸에 대한 사유가 잘 나타나 있다. 이 소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킬 박사’라는 한 인간은 같은 몸 속에 존재하는 ‘하이드’라는 동물적 속성에 지배당한 한 인간이며, 소설은 대체적으로 이러한 인간의 몸과 이에 대한 공포에 대해 아주 잘 그려지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지킬 박사는 몸을 소유하고 있는 한 인간이다. 그러나, 그는 이성적으로 자신의 몸에 대해 완벽하게 통제 가능하지 못하다. 소설에서 지킬 박사가 보여주고 있는 인간적 고뇌는 결국, 자신의 몸에 대한 실험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지킬박사가 시도하려 하는 몸에 대한 통제는 결국, 자신의 몸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몸’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된다. 또한,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는 ‘하이드’라는 악한 존재로 나타나게 된다.
이 소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간의 몸’은 매우 열등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이에 비해, ‘이성’은 매우 우월하고 긍정적인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결국, 이 소설의 전반에는 ‘인간의 몸’, 그리고 ‘몸의 욕구’는 천하기 때문에 이성에 의해 억제…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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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신채기,「올랑의 ‘카널 아트’: 포스트휴먼 바디 아트로서의 몸」, 현대미술사 연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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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김승곤,「자아를 개념화한 나르시즘의 세계: 신디셔먼」, 미술세계,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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