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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진이(黃眞伊, 생몰년 미상)
황진이는 뛰어난 재능과 용모로 당대의 많은 남성들을 사로잡았다고 하는 전설적인 기녀이다. 기명은 명월(明月)이며 정확한 생존연대는 미상이나 교유한 남성들로 보아 조선 중종조(中宗朝)로 추정된다. 출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황진사의 딸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황진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당대 성리학의 대학자인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박연폭포(朴淵瀑布)와 함께 송도삼절(松都三絶)로 뽑히는 명기이다. 시조 6수와 한시 7~8수가 전한다. 김지용 · 김미란, 「한국 여류 한시의 세계」,여강출판사, 2002
<만월대를 생각하며>, <송도를 노래함>, <소판서를 보내며>, <박연폭포>,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은 내뜻이요...>, <산은 옛산이로되...>, <어져 내일이야...>등이 있다.
冬至ㅅ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어
春風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이 시는 임을 기다리며 홀로 밤을 지새우는 여인의 심정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특히 그 표현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녀의 시조 작품은 …
참고문헌
◎ 참고 문헌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2005
- 문정희, 「기생시집」, 해냄출판사, 2001
- 김지용 · 김미란, 「한국 여류 한시의 세계」,여강출판사, 2002
- 성낙은, 「고시조산책」, 국학자료원, 2003
- 이화형, 「한국 문학사의 전개과정과 문학담당층 - 기녀시조의 해학성과 究竟的 소망」, 2002
- 이혜순, 「한국 고전여성작가의 시세계」,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5
- 김풍기, 「옛시와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해토,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