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다양한 작가 층의 형성
조선 전기까지는 고려의 습속이 여전하여서 남성과 여성이 비교적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였고 사회적인 분위기 역시 남녀의 차별이 없는 편이었다. 이 시기 여성들의 생활상을 보면 여성들에게 엄격한 규범과 절제를 요구하는 유교적인 사회 윤리가 일반화되기 이전이어서 아무래도 여성들의 삶이 자유로운 편이었다. 조선 전기의 족보에는 여자로만 몇 세대 이상 직계로 연결되거나 남녀가 섞여 있는 계보 등이 발견되며, 양자제도도 없었다. 조선 전기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볼 때 부모의 사유지는 자녀에게 차별 없이 상속되었고, 노비나 토지는 부부가 따로 소유했다. 여성의 성적 자율성과 기타 사회적 지위를 살펴보면 상당히 자율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교육 환경만은 남녀평등이 아닌 불평등의 시기였다. 심수경의 《견한잡록》에서는 ‘여성들이 시를 짓는 일이 참으로 기이한 일’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조 여성들의 교육여건을 짐작할 수 있다. 위의 책, p15
그러나 여성들의 창작활동이 제한받는 환경 속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던 일부 여성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문학 활동에 뜻을 …
참고문헌
◈ 참고문헌
김명희 외 저, 『조선시대 여성문학과 사상』, 이회문화사, 2003
김명희· 박현숙 공저 , 『조선시대 여성 한문학』, 이회문화사, 2005
이혜순 외,『한국 고전 여성작가 연구』태학사, 1999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권, 지식산업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