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6)최서해(崔曙海, 1901 - 1932)
본명은 학송(鶴松). 함경북도 성진 출생. 학력은 성진의 보통학교 졸업설이 유력하다. 한문을 배웠으며, 부친은 한방 의사였으나 일찍 가출하여 만주 등지를 유랑하였다. 성진보통학교 5년 중퇴 후 막노동과 날품팔이를 하며 인생의 바닥 생활을 하였다. 1924년 <동아일보>에 「토혈(吐血)」을, <조선문단>에 「고국」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한때 프로문학에도 가담하여 신경향파 소설을 썼으면, 만년에 무절제한 생활로 극심한 생활고에 허덕이다가 病死하였고, 대표작으로는 「홍염」(1927), 「탈출기」(1925), 「기아와 살육」(1925) 등이 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이광수의 소개로 양주 봉선사 중노릇을 하던 시절에 썼던 것이다. 특히 「탈출기」(1925년 3월 <조선문단> 6호)는 서해가 체험한 사실을 소재로 쓴 것이고 불우한 처지에서 뛰쳐나가기를 결심한 심정을 가차없이 그려낸 것이며 자신이 몹시 아꼈던 작품이기도 하다.
서해의 작품은 그 어느 것을 따질 것 없이 대개가 인긴의 빈궁과 비참을 드러내는 것뿐이었다. 바로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