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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뉴스를 보면 사회의 주요 일들을 빠른 시간에 접할 수 있다. 현재에 일어난 일이지만 언젠가 시간이 흘러 후손들이 보면 그것은 역사책의 일부분을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아무생각 없이 흘러간 일들이 후대에 가서 아주 중요했던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생각해보며 나는 과연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점에 부딪혔다. 이 궁금증을 풀고자 널리 알려진 E. H. Carr가 쓴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펼쳤다.
쉽게 생각했던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든지 ‘왜 사는가?’ 등의 문제처럼 무척이나 어렵게 다가왔다. 책을 읽기 전에도 그랬지만 책을 읽은 지금도 누군가 ‘과연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는다면 명확한 답을 내리긴 어렵다.
E. H. Carr가 쓴 <역사란 무엇인가>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제 1장은 사가와 사실, 제 2장은 사회와 개인, 제3장은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제 4장은 역사에 있어서의 인과관계, 제 5장은 진보로의 역사, 제 6장은 넓어지는 지평선이다. 나는 여기서 내가 읽으며 생각한 것들 중 대표적인 몇 가지만 적어보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