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① 자리행
가.현시증분 (1구~4구)
(1)법성원융무이상(법성원융무이상)--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으며
(2)제법부동본래적(제법부동본래적)--모든 것은 동요 않고 본래 고요해
(3)무명무상절일체(무명무상절일체)--이름도 모양도 모두 끊어졌나니
(4)증지소지비여경(증지소지비여경)--깨달은 지혜로 안 바라 다른 경지 아니네
스스로 안으로 증득한 자내증의 경계를 천명해 놓은 내용으로 곧 깨달음의 경지를 열어 보여주는 내용
이 부분은 깨달은 분상에서 보는 법성의 설명
법성이란 법의 체성 곧 우주의 모든 현상이 지니고 있는 불변의 본성을 말한다. 가시감각적인 현상의 차별경계를 넘어서 있는 본체계의 실상을 가리킨다. 진여를 달리 부르는 말이기도 한데, 진여법성 혹은 진성이라 하기도 한다.
법의 근원인 본래의 성품은 모든 상대적인 차별에서 벗어나 전일적인 것으로 원융무애 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상대적인 차별로 보는 현상은 모두 가상일 뿐이며, 인연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현상계의 제상이 모두가 공한 것이기 때문에 공해진 자리에서 보면 이미 상이 없는 것이므로 원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