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G세대를 위한 감성마케팅 텐바이텐

Ⅰ. 서언

‘디지털’이라는 단어를 ‘돼지털’로 알아듣던 기성세대들, 그들은 ‘디지털’을 새로운 개념으로 배우고 학습하였지만 지금의 10대, 20대들은 디지털 문화에 더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의 일부로 느끼고 있다. 디지털 문화가 도입되던 시기의 기성세대들과 보편화된 이후의 세대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존재하게 된 것이다. 디지털 문화에 적응되어 있고 익숙해진 현재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새삼스럽게 디지털 시대의 의미를 설명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런 세대를 ‘포스트 디지털 세대(Post Digital Generation)’ 즉, PDG세대로 정의하겠다.
기성세대들은 디지털을 차갑고 기계적인 것으로 여기던 면이 강했다. 실제로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능력을 증대시켜 공동체의 중요성을 약화시켰고 빨라진 기술의 발전을 인간의 감성이 따라가지 못하여 개인적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는 인간 중심의 문화를 디지털을 통해서 추구하는 등 디지털 문화를 적극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온라인이 오프라인과의 단절을 의미하던 것과 달리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