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매일 신문을 본다. 신문기사는 크게 표제와 전문, 본문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기사에서는 표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데, 신문의 표제는 표시성, 압축성, 감동성, 심미성이라는 기능을 가진다. 이러한 기능을 잘 드러내려는 나머지 지나친 폭로성의 주제, 생략으로 인한 난해한 표제, 감화적인 표제, 객관성이 없는 추상적인 표제 등이 씌어 문제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신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문에서의 언어의 잘못된 사용 또한 많은 이들의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됨은 물론이다. 의존형태서로소의 어근을 자립어로 잘못 알았거나, 압축성·간결성을 위해 줄임으로써 규범에서 벗어난 경우가 있다.
ㄱ. 일부선 아직도 「눈치개혁」급급
ㄴ. 기획엔 조속타결 기대속 피해파악 급급
ㄷ. 그날의 함성은 아직도 귀에 “생생”
ㄹ. “불법취업자의 인권도 소중”
위의 예들은 모두 접사 ‘하다’가 생략된 것이다. 어근의 성격으로 말미암아 의존형태로서의 어근 아닌 자립어 명사로 인식될 가능성이 많다. 그리하여 이들 어근의 독립적인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