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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영성-도올의 강의를 중심으로
플라톤은 파르메니데스의 주장을 이어받았는데, 그의 철학은 좀 더 정교하고 논리적으로 보인다. 플라톤은 감관에 의해서 파악되는 것을 현상계(phenomena)라고 부르고 감관에 의해서 파악되지 않는 세계를 본체계(idea)라고 부르면서, 본체계만이 진짜(the real)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상계는 감관에 의해서 파악되기 때문에, 감관의 인식이란 상당히 주관적이고 가변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관에 의한 인식은 사실상 감관이 인식하는 것이 아니고, 이데아적인 어떤 절대관념, 곧, 칸트식의 선험적 관념이란 게 이미 존재하고 그 관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물을, 무엇이다, 라고 인식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는 오직 이데아, 절대관념, 다시 말해서 이성적 사유인 것이다. 이성적 사유외에는 진짜는 없는 것이고, 따라서, 인간의 육체는 영혼(이데아)의 감옥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현상계는 본체계의 카피일 뿐이므로, 현세는 부정되고 초월되어야 한다.
도올 선생의 이해에 따르면, 플라톤의 이러한 사고의 발원은 다분히 종교적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변하지 …
참고문헌
-w.s 사하키안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전영사-스털링 P. 램프레히트, 개정판「서양철학사」, 을유문화사-정행업 「철학자와 함께하는 단상」, 대한기독교서회-모티머 J. 아들러 「쉽게 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이문출판사-앤소니 고틀립 「서양철학의 파노라마 」1-2 , 산해-이현주 『Aristoteles의 덕론에 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