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을 읽고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경제학은 대화 속에 오고가는 이런 속담들 속에도 숨어있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속담들을 사용하며 경제라는 개념을 함께 떠 올려 본 적 있는가?
이 책은 우리가 쓰는 흔한 속담들을 이용해 경제학의 원리를 쉽게 풀어쓰고 있다.
그래프와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경제학, 숫자만 봐도 경기를 일으키는 나에겐 어려운 과목이 아닐 수 없는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경제학의 기본 개념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쉬운 용어들과 재미있는 사례들로 쓰여져 읽는 내내 만화책을 읽는듯한 느낌을 주었다.희소성,기회비용 등 경제의 기초부터 시작해 보호무역,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 부문까지 우리가 자주 쓰는 속담 하나하나들과 연결시켜 쉽게 풀이해 놓았다.



1.`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매몰비용(sunk cost)
작가는 이 속담을 이용해 매몰비용의 개념과 이 개념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의사결정의 중요성을 피력한다.매몰비용이란 경제학에서 한번 지불되면 다시 회수 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하는데 이 책에선 매몰비용…(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