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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막상 책을 선뜻 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필자 역시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근 3-4년간 수험서와 교재가 아닌 책을 산건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이후 처음인거 같다.
그럼 다음의 문제로, 책을 사는 문제에 있어서 다 읽어본 다음 구입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두고두고 읽어볼 가치가 있고 소장하고 싶은 가치가 있는 책이라면 논외의 문제겠지만, 아쉽게도 우리주위에는 그렇지 않은 책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안고 책을 구입하는 것이다.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한 책이 돈이 아까울 만큼 별로일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컴퓨터 입문 서적이 그런 경우가 많다.)
그 점에 있어서 `2xxx 대한민국 트렌드`는 책을 사는데 들어간 COST보다 내가 얻는 BENEFIT이 큰 책이다. 한마디로. 책 값이 아깝지 않다. 책을 읽는 이유는 지식의 습득, 재미, 감동 무수히 많다. 허나, 서점의 경제경영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책 중에서. `2xxx 대한민국 트렌드` 만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이 왜 재미있는가? 가장 큰 이유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그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라는 점이다. 경제경영서적이라 하면 법칙과 주가와 분석이 난무한 글들을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