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설명
훈민정음 창제 이전, 한자를 빌어 쓴 차자표기법이 어떤 것인지, 그것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한국의차자표기체계
본문/내용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 우리말을 표현할 글이 없어, 좀 배운 양반들은 한자로 표기를 하였는데, 일반 서민들은 어려운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하였다. 기원전 4세기에 고조선에서 중국식 왕호를 사용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기원전 5-4세기 무렵엔 한반도에 한자가 전래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한자를 빌어 쓴 것이고,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한자를 차용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여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문화가 어느 정도 남아있다.
입말인 한국어를 언어 체계가 다른 중국의 한자로 표기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었다. 그것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계통적으로 아주 다른 언어이기 때문이다. 슐라이허가 구분한 언어의 3가지 유형 가운데, 한국어는 교착어이고, 중국어는 고립어에 속한다. 슐라이허가 구분한 언어의 3가지 유형은 굴절어, 교착어, 고립어이다.
한국어가 속하는 교착어(agglutive language)는 단어가 활용될 때 단어의 어간과 어미가 비교적 명백하게 분리되는 언어로 그 패턴은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우는 형태소 분석을 이해하면 쉽게 파악…
참고문헌
전정례·김형주(2002), 『훈민정음과 문자론』, 도서출판 역락
박병채(1971), 『고대국어의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부
박병채(1990), 『고대 국어의 음운 비교 연구』, 고려대학교 출판부
김승곤(1987), 『새우리말연구』, 과학사
도수희(1987), 『 한국어 음운사 연구』, 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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