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종속이론은 선진국의 발전이론적 시각을 비판하고 후진국의 입장에서 자국들이 겪고 있는 저발전의 원인과 결과를 구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특히 라틴 아메리카국가들이 처한 경제적 상황과 저발전 상태를 분석하기 위한 현실적 욕구에 바탕을 두고 라틴 아메리카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종속이론이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적 상황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고 또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政策的) 가능성(可能性)을 설정하고자 하는 면에서 볼 때 이 이론은 단순한 학문적 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이데올로기적인 면이 포함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종속이론이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생하게된 특별한 환경과 배경은 무엇인가? 이것은 많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이후에 가졌던 미국과의 관계에서 설명할 수 있다.
C. E. Black은 {The Dynamics of Modernization}(1966)에서 일본의 德川시대를 모델로 하여, 근대화를 `역사적으로 계승되어온 諸 제도들이, 과학혁명과 결합하여 급속하게 변화해 가는 諸 기능들에 적응해 가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근대화는 ①모더니티의 도전, ②현대화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