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세상의 모든 조직에는 그 나름대로의 조직운영방식이 있다. 아주 작은 곤충인 개미집단에서부터 소규모의 상점들, 그리고 연매출 몇 천 억대의 대기업까지 그 조직안의 운영 시스템을 가지고 더 생산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목이 흥미로워서 선택했던 이 책에는 조직관리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큰 대규모의 기업의 이야기가 아닌 보험회사의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영업국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오히려 이해하기도 쉽고 흥미를 끌었다.
이 책에서 내가 특히 인상깊었던 조직운영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구조조정을 하는 방식이었다. 보험회사의 김두칠 국장은 부하 직원에게 영업국 내의 직원들을 머리 좋고 부지런한 사람, 머리는 좋으나 게으른 사람, 머리는 나쁘나 부지런한 사람, 머리도 나쁘고 게으른 사람으로 나누었다. 이 중 어느 부류의 사람들을 가장 먼저 해고할까라는 물음에 나는 당연히 머리도 나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국장의 답은 나의 생각과는 달랐다. 국장은 머리는 나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해고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이는 보트를 저을 때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