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분석 이론에 근거한 교사-학생 관계
◇ Freud의 심리성적 이론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심리성적 발달 단계 중 잠복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학교를 다니게 됨으로써 가정 밖의 사람들, 즉 교사나 놀이 친구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데, 그들과의 생활을 통해 가정 안에서 이루어진 행동양식이 새로운 동일화와 분별을 통해서 수정이 된다. 즉 이 시기는 사회적 관습과 태도를 배우게 되는 중요한 때로 성장과 교육 경험을 통해 초자아를 공고하게 한다.
인간 행동의 도덕적 규제를 관장 하는 초자아는 ‘동일시’와 ‘내면화’를 통해 발달하게 된다. 즉, 자아는 상반된 목적을 추구하는 원초아와 초자아 사이에 중재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과 불안이 발생한다. 이 때 아동은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방법들 중의 하나로 ‘동일시’를 사용한다. 동일시는 다른 사람의 태도, 신념, 가치 등을 자신의 것으로 채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특성이 자신의 성격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한 교실에서 한 선생님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동들은 선생님과의 동일시를 통해서 교사의 긍정적 영향력을 수용함으로서 인격을 발달시킨다. 그러므로 아동의 초자아를 건전하게 형성하기 위해서는 동일시의 대상이 되는 부모와 교사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