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철학적 의미론
기호와 의미 사이의 관계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기호학의 한 분야를 가리킨다.
1920년대 수학자 D. 힐버트는 집합론 공리군(公理群)의 모순을 조사하기 위해 이론을 논리기호로 형식화하고, 기호가 무엇을 지시하는가를 묻지 않은 채 논증을 기호배열의 변형과정으로 봄으로써 완전히 형식적으로 이론 구조를 분석했다.
R. 카르나프는 이 방법으로 전개되는 철학분야를 <논리적 구문론(構文論)>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철학적 문제의 대다수가 이 구문론 속에서 기술되고 해명된다고 주장하여 논리실증주의자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곧 카르나프는 구문론 만으로는 철학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1940년 전후부터 언어와 구문론이 지시하는 사태의 관계를 논하는 분야를 중요시하고 이를 <논리적 의미론>이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논리학자 A. 타르스키의 영향을 받아 논리학의 형식화된 이론과 그 모델과의 관계를 집합론을 이용하여 살피는 방법을 철학에 도입한 것이다.
이 방법으로 전개되는 논리학 분야를 <논리학이론>이라고 하지만, 한때는 카르나프의 영향을 받아 <의미론>이라 하기도 했다.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