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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고나서 자신이 대학생이란 실감하게 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내가 생각하기엔 자유로운 생활방식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을 때라고 생각한다. 자유란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좀 더 세분화하여 자유를 설명하면, 여기서의 자유는 모든 것이 억압적이었던 고등학생 시절과 대비되는 자유를 말한다. 즉, 강제적인 입시제도에서 해방됨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자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중 가장 대학생다운 자유는 바로 학문의 자유일 것이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학문이라고 하면 입시공부나 기껏해야 소설을 읽는 정도가 다였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후 느끼게 되는 학문의 자유는 그보다 더 광범위하고 자유롭다. 자신이 읽고 싶은 것을 읽고,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대학생들의 학문의 자유를 위해서 각 대학이나 국가에서는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두었다. 그 자유로움을 느끼기 위해 나 또한 도서관을 방문해 보았다.
도서관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대학도서관은 많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가고 싶었지만 지나치면서 무심코 지켜보기만 했던 국회도서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에는 다양한 자료가 DB화 되어 있는데 전에는 그 자료 모두를 학교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각 학교들과의 ‘저작료’ 문제로 많은 자료가 제약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