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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케이블 업계의 현황
‘케이블 TV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케이블TV 가입 가구 수는 약 1300만으로 추산된다. 전체 4가구 중 3가구가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는 셈이다. 케이블 TV산업은 이러한 방대한 가입자 기반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조사에서 지상파 TV와 케이블 TV의 시청점유율은 2002년 69.9% 대 29%에서 올해는 56.4% 대 43.6%(위성방송 포함)로 집계 됐다. 태광산업은 국내 최다 케이블TV 가입자를 보유한 이른바 ‘태광MSO’의 최대 주주다. 현재 이 계열의 21개 SO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가구 수는 275만. 이어 주요 MSO는 시청 가구 규모를 기준으로 씨앤엠커뮤니케이션(156만), CJ케이블넷(124 만), 중앙MSO(91만), HCN(86만), 큐릭스(63만), 온미디어(60만), 드림씨티(39만) 등의 순이다.
제작환경 면에서 케이블TV는 지상파에 비견할 수 없을 만큼 미미한 힘을 가졌지만 전문화, 차별화한 콘텐츠로 꾸준히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는 케이블 pp(program provider)기업이 ‘온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온미디어의 총 시청률이 KBS·MBC·SBS 등 중앙 지상파TV와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