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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제적으로 HD방송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지상파의 5개 채널이다. 지상파는 방송의 성격 상 양방향 통신이 여의치 않아 당초부터 아날로그와 화질 상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는 SD급 보다 HD급 위주로 디지털 전환을 해왔다. 그 동안 KBS, MBC, SBS 3사는 2xxx년 디지털 전환 완료를 목표로 지난 2xxx년 10월부터 HD 방송을 시작해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총 5,800억 원을 투입했다.
KBS는 디지털 전환 비용으로 총 7,451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900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에만 7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의 전환내용을 보면 제작 시설은 TV 뉴스 스튜디오, 편집, 송출 등 전체의 84%가 디지털 전환을 마쳤고, 송신시설은 기간국 32개소 중 20개소가 완료돼 86%의 전환율을 기록했다. 올해 나머지 기간국 12개소도 6월 말까지 전환을 마무리하고, 2007년부터는 간이 중계소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간이 중계소는 현재 307개중 4개소만 전환한 상황이다.
MBC는 이미 기간 송신시설을 완료하고, 올해 뉴스 스튜디오 2곳을 디지털 전환하며, 2대의 HD 중계차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MBC는 현재 3사중 유일하게 9시 뉴스가 HD 방송으로 나가지 않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본사에만 1,139억 원을 투입했고, 2xxx년 까지 669억 원을 더 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