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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현실은 교실붕괴, 교원의 권위 및 사기 저하, 공교육의 부실로 이어져 총체적 교육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교원의 권위 실추와‘교심’이반현상은 교육개혁을 겉돌게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치할 경우 학교교육의 질은 낮아지게 될 것이고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국가·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특히, 국가적 과업인 교육개혁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교원의 역할이나 자질과 태도가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볼 때, 실추된 교원의 전문적 권위를 신장시키고 직무의욕을 고취시키는 일은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 아닐 수 없다.
급속한 서구사회 따라하기의 일환으로 교육은 고유한 전통적 중심을 잃어 버렸으며 입시위주, 암기식 교육이라 지탄받아온 한국의 교육이 이제는 설상가상으로 내용과 방식을 불문하고 수업 그 자체가 되지 않는 교권붕괴의 현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현장의 한 가운데 서있는 교권이 추락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사제간에 갈등이 빚어 낸 교권붕괴는 빠르게 전 급별과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매우 위기적인 현상이며 한국 교육의 최대 현안이자 난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소론에서는 교원들이 맞고 있는 위기적인 교육 내•외적인 상황을 진단하고 교직사회의 발전 전망 및 교직의 전문직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