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체벌은 미리 규정한 사항 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와 학생 간에 미리 약속된 어떤 규정을 두기 보다는 잘못을 한 즉시 이루어지는 체벌은 즉흥적이며 때에 따라서 과할 수 있다.
2) 체벌 과정 상 교사의 감정 개입이 이루어져 체벌의 도구와 강도가 일정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부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학생들은 교사가 이성적으로 잘못을 판단하고 있는지, 아니면 지금 화가 나 있는지를 안다. 또한 즉흥적인 벌은 감정 개입과 더불어 체벌의 도구와 강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들이 과한 벌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체벌은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의도와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니라 단지 폭력으로만 인식 될 수 있다.
3) 체벌이 체벌의 본래 목적인 행동의 교정이라는 교육적 측면보다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대화와 상호신뢰`의 분위기를 없애 버리는 비교육적 측면을 가질 수 있다. 체벌을 할 때에는 체벌의 특성 상, 공포 분위기가 조성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만약 학생이 할 말이 있더라도 교사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기 힘들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