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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교육의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지는 못한다. 사회적 편견에 대한 불안과 대학 갈 때까지만 참으면 끝이라는 생각에. 그러나 학교에서의 성장의 시간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른바 `자퇴생`으로 불리는 탈학교 아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에게서 자퇴란 자신의 시간을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되찾으려는 것일 뿐이다.
최근 들어 소위 문제학생이 아닌, 스스로 학교교육을 거부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교육=학교`는 아니라는 것. 이런 가운데 탈학교 아이들이 음지에서 양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의 `탈학교실천연대`, `하자센터`, `민들레` 등이 대표적인 모임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움직임들은 시작되고 있다. 탈학교모임은 중·고등학교를 자퇴한 `자퇴생`들이 주요 멤버로 있긴 하지만, 구성원들 가운데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있고 또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사람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이 지향하는 것은 학교붕괴가 아닌 상호공존이다.
1) 그저 다른 선택을 한 것뿐
지난 1월말부터 부산에서도 탈학교모임이 시작됐다. 탈학교모임은 학교생활을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삶에서 비슷한…
참고문헌
• 『교육사회학총론』이종각, 동문사, 1996
• 『교육사회학』김경식 외저, 교육과학사, 2002
◦ <학부모 연대 www.hakbumo.netian.com>
◦ <시민시대 www.magsimin.com/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