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연구의 목적
김수영(1921-1968)은 해방이후 한국시단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다. 김수영은1945년 시 <조정의 노래>가 『예술부락』에 발표된 후 1968년 생을 마칠 때까지 동시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를 포함하여 174편 김수영, 김수명 편, 『김수영 전집 (1) 시』, 민음사, 2003. 에 수록된 작품 수.
의 시를 발표하였다. 그가 죽은 후 지금까지 시인에 대한 연구 및 시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특히 60년대 시사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문학은 한 시대의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므로 사회 변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문학작품을 산출하는 개인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한 시대의 의미를 어떤 방식으로든지 드러내고 있는 대표자로서의 개인으로 볼 수 있다.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3. p. 9.
김수영 역시 현실을 재창조하는 대표자로서의 개인으로 존재한다. 그의 초기 작품은 현실과 유리된 모더니즘 계보로 시작되지만 4․19를 계기로 이를 극복하고 시대와 현실을 수용한 참여시인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시어법은 시의 인간적인 성격 즉 시인이 채용하는 목소리를 결정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