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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87%가 데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현재 재학중인 대학생들은 이성교제를 상당히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 고교 시절에 이미 첫 데이트를 경험했고, 소수의 대학생만이 대학 입학 이후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 고교 시절에 첫 데이트의 시기를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 상대를 알게 된 경로는 친구의 소개가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각종 모임이나 만남의 자리를 통한 것으로 비추어 과거와 최근의 성향을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격상의 갈등이 이성교제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나타났고, 다음이 경제적인 부담, 부모의 이해부족, 시간부족 등의 순으로 되어있는데 과거 데이트시 경제적인 주도권이 남학생에게 있었던 경향에서 남녀 공동부담으로 변화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성교제를 통하여 배우자를 선택하려는 변화된 결혼관을 대변하는 하나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첫 데이트를 대부분 경험했지만 본격적인 교제는 대학 재학시절과 비교해서 입시 등의 이유로 상당히 제한되어 왔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