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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병원들의 폐업에 영향을 미친 외부적 요인으로는 의료보험의 저수가, 의료인력 공급의 부족 및 세제의 불합리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 100병상 미만의 의료기관의 경우는 대형병원 선호라는 환자의 기호변화로 인한 환자감소 등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대규모 의료기관의 경우는 과도한 인건비의 지출, 과다한 재료비, 병원간의 경쟁 등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재국 외3인, 의료기관의 경영실태와 정책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보고서 97-14, 1997
이와 같이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는 병원 및 의료산업의 특성을 몇 가지로 대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본-인적자원 결합도(capital to labor intensity)
병원의 자본결합도 서비스 산업군 중에서 호텔과 은행 다음으로 높다. 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지역병원(community hospital)이나 영리병원보다 자본결합도가 훨씬 더 강하다. 의료산업은 각종 진단 및 치료장비의 첨단화에 따른 투자, 그리고 전문인력의 확보 등에 있어서 타 산업에 비하여 보다 많은 자본을 요구하고 있다. 손석준. 전게서, p.51
이와 같은 특징으로 인해 의료산업은 자본투자에 대한 수익성의 비율이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막대한 고정비 및 노무비와 함께 환자수의 감소는 병원이 흑자인가 적자인가를 가늠하는 변수가 되었다. 이제는 자본-인적 결합도에 있어서 새로운 전략경영의 수립과 실행이 이루어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