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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시행은 단순한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고 문화생활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게 일반적 예상이다.
주 5일 근무제의 긍정적 영향으로 일차적으로 여행업을 포함한 관광산업, 여가산업의 성장은 물론, 나아가 문화예술 소비시장의 확대로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흥재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연구실장은 `주5일 근무로 관광, 외식, 전통문화산업 등 문화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지역단위 문화행사가 활성화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도 `시간여유가 늘어나면서 소수의 마니아 중심으로 영위되던 문화활동이 일상화, 보편화되면서 여가문화활동의 고급화, 다양화, 대중화, 광역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장밋빛 전망이 자칫 허상으로 그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평소의 극히 미미한 문화행사 참여율 등 현재의 여가문화 실태가 그대로 확대 재생산될 경우 오히려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은 커녕 왜곡된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요즘 들어 수많은 레포츠 관련 업종들이 출현하며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사업 및 게임사업이 불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