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에 대한 내용분석과 나의 독후감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했을까? 일본과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신식 교육이 일제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조기 교육 열풍으로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우리의 어린이들은 학원에서 그리고 또 다른 학원으로 부모의 욕구 충족을 위해 희생당하고 있다. 사교육비는 가계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고 이 문제는 계층간의 불화라는 또 다른 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런 문제점를 타계하려고 근래에 우리 사회에서는 대안학교를 통해 또 다른 교육의 새싹이 돋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 무대는 바로 오늘날의 대안학교라 할 수 있다.

저자가 다녔던 학교인 `도모에 학원`이 1937년부터 1945년까지 요즘 식으로 말하면 `대안학교`의 역할을 한 셈인 것이다. 하지만 대안학교라는 말 자체가 엄밀하게 말하면 말이 안 된다고 본다. 대안학교식 교육이 사실은 정식 교육이고 현행의 교육이 좀 빗나간 교육이라고 할까..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참된 교육의 의미를 일깨우는 자전적 성장소설인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