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색이란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현상이며, 문화를 초월한 색의 진실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때문에 지난 수세기 동안 제작된 그림들이나 건축물 그리고 사물들의 색에,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색에 관한 정의나 개념들, 색의 분류방식을 대입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날의 기준들은 과거 사회가 가졌던 인식들과 분명히 다르며 내일의 그것과도 틀림없이 다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시대에 걸친 색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봄에 있어서 그 당대의 역사 및 문화의 흐름을 살펴봐야만 할 것이다.
‘블루’의 역사를 살펴봄에 있어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인식의 소멸, 융합, 변화를 살펴보고 그 인식의 전환점이 되는 역사 및 문화의 흐름속에 대표적 몇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