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제 강점기, 조선의 지식인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민족 해방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중의 한 사람으로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1886~1947)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민족 해방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조국의 분단을 막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러나 분단의 현실은 그의 활동에 적절한 평가가 내려지는 것을 유보시켰다. 냉전체제와 반공 이데올로기가 붕괴되고, 민주화의 물결이 이는 1980년대에 이르러서야 여운형에 대한 평가와 연구가 서서히 시작되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여운형에 관한 서적 중에서 그의 둘째 딸, 여연구가 쓴 『나의 아버지, 여운형』중 1919년부터 193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행적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특히 여러 독립 운동가 중에서 여운형을 택하여 서술하게 된 이유, 1919년부터 193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 동안의 여운형의 활동 그리고 저자인 여연구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또한 저자가 본문에서 주장하는 여운형의 활동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그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다루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