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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든지 그 나라의 특징, 대표적인 국민성 등이 있기 마련이다. 중국도 그런 것들을 하나로 묶어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중국은 국토가 워낙 넓어 지역마다 중국인의 특징이 아주 다르게 나타난다. 중국의 남방과 북방이 틀리고 내륙과 해안지역이 다르다. 중국 문화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베이징(北京)을 중심으로 하는 북방 문화와 한족(漢族)의 끊임없는 남하로 번성한 양쯔(揚子)강 이남의 남방 문화다. 그래서 ‘중국, 중국인‘ 책에서 ‘임어당’ 역시 중국의 남과 북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다. ‘임어당’이 이 책을 썼을 당시의 중국의 남과 북의 사람들의 기질, 신체적 조건, 생활 습관등의 차이와 7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중국의 남과 북의 사람들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북부와 남부인
먼저 ‘중국, 중국인’에서의 북부와 남부의 중국인을 살펴보면, 우선 북부 중국인들은 상해 부근에서 살고있는 사람들보다 보수적이고 몽고인 다운 기질이 많다. 단순하게 사고해왔고, 고생스러운 생활, 키가 크고 몸이 건장하고, 익살스럽고, 마늘을 먹고, 어린아이 처럼 순진하며, 호남지방의 권투선수 같고, 산동성의 도적처럼 당당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