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이해와 감상
오 헨리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그리니치 빌리지를 배경으로 하여, 삶을 포기하려는 위층에 사는, 삶의 의욕을 잃은 채 죽어 가는 젊은 여자를 위해 생애 최고의 걸작인 담쟁이 잎을 그리고 죽은 무명 화가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마지막 잎새`는 병들어 모든 희망을 포기하였던 존시가 삶에 대한 의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이것은 삶의 가치와 그에 대한 의지를 의미하면서 작품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작가 오 헨리는 순수한 단편작가로, 따뜻한 유머와 깊은 페이소스를 작품에 풍기게 하여 프랑스의 모파상이나 러시아의 체호프에도 비교된다. 미국 남부나 뉴욕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서민과 빈민들의 애환을 다채로운 표현과 교묘한 화술로 그려 놓았다. 특히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줄거리의 결말은 기교적으로 뛰어나다.
▶ 전체 줄거리
여주인공 `잔시`는 폐렴에 걸리게 되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아주 악한 상황에 처해있다. `잔시`는 자신의 그러한 처지를 상당히 비관적으로 생각해서 자신은 회복할 수 없고 곧 죽음에 이를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또한 회생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수우`가 그녀의 주변에서 열심히 설교하고 달래보아도 또, 의사선생님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 결과 `잔시`는 건강 상태는 진료를 받고서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기만 하고, 그녀의 정신 상태 또한 더욱더 황폐해져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