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났고 방송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
1987년부터 이 책의 배경인 인천 만석동의 괭이부리말에서 살아 왔고, 지금은 그 곳에서 공부방을 하고 있다. 이 책으로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하는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창작부문 대상을 받았다.
■ 책을읽고
인천의 빈민가인 괭이부리말 이란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준이와 동수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간 후 가족들의 기대와는 달리 돌아오지 않고, 영호 어머니는 암으로 죽게 된다. 숙자네 또한 술 주정꾼 아버지가 공사판에서 처참하게 죽는 등 힘겨운 삶이 계속된다. 소중한 식구와 헤어지거나 잃어버린 아이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좌절과 아픔이 가슴에 와 닿는다.
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약간은 내성적이며 정이 많고 착한 숙자와 막내둥이답게 어리광도 잘 부리고 외향적인 숙희가 겉보기에 많이 다르고 숙희가 얄미울 수 있지만 내면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자매.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언니 역할을 제대로 하는 착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