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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는 어느날 밤 해변을 걷다가 홀연히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소리와 함께 강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작품을
썼다고 한다.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갈매기의 꿈`은 바로 이렇게 해서 잉태됐다. `단지 먹기 위해 나는 것`에 안주할 수 없는 갈매기 조나단은 가능한 것 같지 않은 `완성과 초월` 을 향해 비상의 꿈을 꾼다. 피나는 자기수련을 통해 조나단은 꿈을 실현해 나간다.
마침내 꿈을 실현한 조나단은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동료 갈매기들을 초월의 경지와 그것에 도달하는 길로 이끈다. 작가는 `인간 모두에게 잠재해 있는 초월적 능력을 스스로 불러 일으키기만 하면 누구나 초월적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을 갈매기 조나단에 투영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자신의 꿈을 위해 좌절에도, 낙망에도 개의치 않고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금 달리는, 날아가는 모습. 그것이 진정한 프로로 향하는 길이 아닐까.
조나단은 이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 탁 터지는 가슴과 함께 내 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을, 죽을 만큼 힘든 그 다음 순간에 일어날 기적을 말이다.
내가 21년 동안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은, 자신의 소망과 꿈을 이루는 데 세상은 일방통행 도로를 내어 줄 정도로 호락호락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로는 고통으로, 때로는 고난으로 꿈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에 시련은 앞에 나타났고, 그것에 좌절하기도 하고, 때론 이겨내기도 하며 살아왔다. 좌절의 순간은 늘 슬프고 절망스럽다. 그런 절망의 때,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한 편으로 나는 이 갈매기의 꿈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