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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9년 독일의 H.브란트가 은을 금으로 바꾸는 액체를 만들려고 공기를 차단하고 오줌[尿]을 강열(强熱)했을 때 발견하였다. 그는 이 제조법을 비밀로 하였으나, 그 물질 자체가 발하는 차갑고 사라지지 않는 빛이 사람들의 주의를 끌게 되어 여러 가지로 연구되었다. 그 후 1680년 영국의 R.보일에 의해서 오줌에서 같은 물질이 석출되어 원소로서의 인이 확인되었다. 그때까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모두 phosphorus라고 불렀는데(그리스어로 phos는 빛, phorus는 운반자의 뜻), 그 후 이것이 인의 명칭이 되었다.
클라크수(지각 내의 평균 함유량) 0.08로, 제11위의 풍부한 원소이다. 홑원소물질[單體]로는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으나, 화합물로는 널리 분포해 있다. 즉, 인산염 광물로서 산출되고, 또 화산암에는 소량이, 바닷물 속에도 미량(微量)이 함유되어 있다. 생물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식물에는 0.2~0.8% 함유되어 있다. 동물에는 뼈·이[齒] 등의 주요 성분이고, 또 피틴·인지질(燐脂質)·인단백질·핵산(核酸) 등 각종의 중요한 유기화합물로서 체내에 함유되어 있다. 해조(海鳥)의 똥이 퇴적하여 된 구아노에도 다량의 인산칼슘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