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해체 공법

구조물의 설계내용년수를 수명파괴, 기능파괴 그리고 경제파괴 등 어느 것으로 결정한 것인가는 구조물의 종류, 중요도 등에 따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구조물은 결국 수명파괴, 재해파괴라는 형태 이외에 새로이 `의도적으로 파괴된다.` 라는 계획파괴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따라서 이제는 `만들어서 방치하는 시대`에서 `계획적으로 만들고 계획적으로 파괴하는 시대` 로 바뀌어 가고 있다.
Ⅰ. 개요
최근 건설공사의 증대ㆍ대형화, 특히 도심지역에 있어서 해체공사의 급증과 이에 따른 환경 문제는 해체공사의 공해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체업자는 공사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주도면밀한 주의를 갖고 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며, 특히 근린 지역에 있어 공해의 사전방지와 사후처리를 위한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건축물의 해체계획을 입안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해체하고자 하는 건축물의 주위환경이,
(1) 무공해에 가까운 해체공법(무공해형 해체공법)이 요구되는지
(2) 소음, 진동, 분진등이 공해방지 규제치 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지, 이른바 공해대책을 2차적으로 고려한 저공해 해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