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1872~1943, 이하 도손) 문학의 출발점은 시이고, 시를 통해서 인생의 고독을 노래했다. 그는 사회문제를 소설 테마로 다루어서 오직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그리고, 인생을 주시한다라고 하는 자연주의의 길을 갔다. 도손은 자신을 등장인물의 하나로 분장한다라는 『파계』와 같은 방법에 한계를 느끼고, 작가의 인격으로 독자에게 호소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2. 島崎藤村의 생애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1872~1943). 본명 하루키(春樹)로 나가노현(長野縣) 출생이다. 1891년 메이지학원(明治學園) 보통학부를 졸업하고 이듬해 메이지여학교 영어교사가 되었다. 1893년 여제자 사토 스케코(佐藤輔子)를 사랑하게 되어 메이지 여학교를 사직하였다. 그 후 기타무라 도코쿠(北村透谷)와 공동으로 『문학계(文學界)』를 창간, 극시(劇詩) 수상 등을 발표하였다. 1894년 다시 메이지 여학교 교사가 되었으나 도코쿠의 자살, 맏형 히데오의 수감과 그에 따른 생활고, 또 애인의 죽음에 의해 암울한 나날을 보낸다.
(2) 줄거리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신문학을 지향하는 젊은이인 기시모토 스테키치(岸元捨吉), 아오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