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역별 특성과 심리검사도구사용법 - 발달장애 자페증과 덴버발달선별검사

2. 심리검사도구사용법 - 덴버발달선별검사(Denver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 DDST)

1) 검사 목적
유아의 발달 상태를 검사하여 발달상에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가는 아동을 선별해내기 위해 고안한 검사이다. 이 검사는 생후 1개월에서 6세까지의 유아를 검사하여 정상, 의문, 이상, 검사불능 중의 하나로 판정하여 필요한 경우 더 정확한 발달검사를 받아,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즉 발달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아동을 조기에 선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우리나라의 표준화
우리나라에서는 이근(1990)이 서울에 거주하는 남녀유아 2,14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하였다(K-DDST). 대상연령 분포는 생후 2주에서 6년 4개월이었고, DDST의 표준화 과정에서와 같이 쌍둥이, 조산아, 둔위분만, 양자, 시청각장애, 중추신경장애, 구개파열, 신체장애, 다운증후군, 급성질환 등을 가진 유아는 제외하였다. K-DDST는 DDST를 번역하여 사용하였는데 언어영역의 “복수를 사용한다”는 검사항목을 제외하여 총 검사항목은 DDST보다 한 문항이 적은 104항목이었다.

3) 검사구성
K-DDST는 유아의 발달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104개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