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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가들의 성장경로는 중남미 및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과는 매우 다른 발전 과정을 보임으로써 동아시아지역의 발전전략은 학문적, 정책적 연구와 관심의 대상이었다. 1950˜60년대를 풍미하였던 자유주의적 경제발전모델과 이에 대한 비판적 모델로 등장한 종속이론의 입장을 경험적으로 뒤집은 것도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이었다. “동아시아 경제발전 모델”이란 말도 이러한 배경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1998년 태국 바트화 위기로 촉발된 동아시아 금융위기는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재조명을 강제하게 되었다. 아시아 금융위기는 “동아시아 모델”의 전형으로 알려졌던 한국경제를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감에 따라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문제점과 한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동아시아 모델의 위기 논쟁 중에 일부 논자들은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파산을 성급히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목해야 할 점은 동아시아 발전모델이 무엇이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파산을 주장하거나 한계를 지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아시아 발전모델의 실체를 정확히 규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발전의 동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연구도 아울러 이루어져야만 한다.
모델이란 현실세계의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고 이러한 현상을 추동시키는 본질을 규명하는데 필요한 분석도구라 할 수 있다. 에이코프(Russell L. Ackoff)는 단순성, 적합성, 설명력을 과학적 모델의 조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설명도구로서의 모델은 실제 현상보다 단순해야 할뿐만 아니라 연구목적에 관련된 사항을 포함하되 필요치 않을 것은 배제하여 실상을 파악하고 연구하는데 적합해야 하고, 현상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특정조건이 발생할 경우 어떤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경제기적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 혹은 …
참고문헌
1. 동남아 지역의 경제 협력에 관한 연구 1995 이남구
2. 동남아 경제 학술 종합보고서 김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