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주상복합·오피스텔〓10·29 대책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주거상품인 데다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최근 정
부 발표가 있던 날 분양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트라팰리스는 청약경쟁률만
190대 1을 기록,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최고 1억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이 붙어 정부대책을 무색케 했다. 이 때문에 가격이 너무 올라 투자가치가 높
지 않다는 `투자경보`까지 울리고 있다.
오피스텔 역시 단기투자가 가능해 인기가 높지만 위치 등에 따라 투자수익이
크게 차이가 나 선별구매가 필수적이다.
상가시장은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 근린상가와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계
속 이어질 전망이다. 시중 유동자금이 투기 규제가 많은 주택시장보다는 상가
시장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펜션·전원주택·토지시장〓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펜션이나 전원주택이 틈
새 상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펜션의 경우 공급과잉이 우려될 만큼 급
팽창하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토지시장은 커다란 호재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돼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그린벨트
해제지역 등을 중심으로 투자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종합부동산세 적용이 오는 2005년으로 1년 앞당겨져 장기적인 지가 상
승과 세금부담 증가를 면밀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부동산대책 실효성 있으려면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에 대한 시장반응은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 같다.
집값 안정에 기여하리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없진 않지만,그동안 숱하게 쏟아져 나온 대책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획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정책당국은 단기간에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더 큰 문제라며 애써 태연해 하고 있지만 실은 여간 다급한 처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