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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실력이 있어야 국어도 잘한다는 판단에서 한자과외를 시키는 학부모가 대부분이지만, “어른들 사이의 중국어 붐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며 `어려서 한자를 익혀두면 나중에 중국어를 공부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영어실력은 `기본`이요, 한자까지 구사해야 `공부 좀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또한 한국어문회에서는 `작년 이후 초등학생들의 응시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1년에 2회 치르는 시험에 매번 초등학생 응시자가 40~50%씩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한다. 반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응시자의 증가율은 10%선에 머물고 있다. 한국어문회 검정관리부장 이광진씨는 이 같은 한자교육 열풍에 대해 `지난해 1월 한자국가공인자격제도가 실시되면서 4급 이상에 합격하면 학교 생활기록부에 등재되고, 3급 이상이면 대학 특기입학이 가능해진 이유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3. 한자교육에 대한 찬성의 입장
(1) 한자문화권 시대
21세기는 동북아시대라는 것은 이미 서양 학자들도 예견하고 있다. 이는 곧 한자문화권 시대를 뜻한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한국이 한글전용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