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제3장에서는 동아시아 경제위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앞으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위안화 평가 문제를 다룰 것이다. 통상적인 예상과는 달리 중국정부가 위안화에 대한 평가절하를 단행하지 않는 배경은 무엇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될 것이다. 나아가 향후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도 살펴볼 것이다.
제4장에서는 동아시아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중국의 위상변화를 동아시아 경제위기의 시점에서 전개된 중-미-일 관계변화의 맥락에서 살펴볼 것이다. 특히 동북아에 있어서 중국과 일본의 역할대체 가능성에 주목할 것이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중국의 위상변화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가지는 함의를 요약적으로 제시한다.
방법론적으로 이 글은 주로 동아시아 경제위기를 둘러싼 중국내부의 이해와 중국정부의 행위에 초점이 주어질 것이다. 물론 객관적 사실들에 대한 이해와 평가는 다양할 뿐만 아니라 권위주의 정치체제 하에서 언론의 자유가 제약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론화되지 못하는 의견들도 있을 것이다. 다만 논문에서는 가능한 한 여러 가지 자료들을 검토함으로써 동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중국의 인식과 반응을 좀더 체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