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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한국 청소년 상담원이 전국 초, 중, 고교생 1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컴퓨터 중독실태 및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3%가 중독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청소년이 17.8%정도의 중독증세를 보인데 반해서, 남자 청소년은 무려 39.9%가 중독 경향을 보였다. 컴퓨터 중독 경향이 있는 청소년들은 `항상 컴퓨터로 연결되는 친구가 5명 이상 있다`거나 `컴퓨터로 외로움을 이길 수 있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의 47%는 컴퓨터를 게임이나 오락에만 이용할 뿐 정보획득 목적으로 쓰는 경우는 20%에 지나지 않았다. 한국 컴퓨터 문제연구소 어기준 소장은 `컴퓨터 중독은 게임중독과 통신중독, 음란물중독 등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면서 `중독에 따른 폐해로 폭력성 노출, 현실과 가상의 혼동, 언어의 파괴, 성적 충동 증가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이 인터넷 중독증의 피해자 대부분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라는 사실이다. 또 쉽게 피곤해하고, 성적이 떨어지며, 친구를 만나지 않고, 화를 잘 내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청소년들의 사이버중독을 막으려면 부모들도 컴퓨터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