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사이자 영화감독으로
조지 밀러
조지 밀러는 처음에는 의사라는 직업과 그의 꿈인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을 연결시킬 접촉점을 의사라는 직업의 고수익성에서만 찾아내어 의사로서 얻은 수익을 쏟아 부어 영화를 제작하지만 후에 로렌조 오일이란 영화를 통해 의사로서의 감성과 지식들을 모두 쏟아 부었다는 평을 듣게 되어 그가 의사로서 성공한 영화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의학을 전공한 조지 밀러는 71년 멜버른 대학 영화과정을 밟으며 후에 매드 맥스 시리즈로 명콤비가 된 바이런 케네디를 만난다. 의사일로 돈을 비축하던 조지 밀러는 저예산 SF 액션 영화 <매드 맥스>를 만들어 전세계적인 히트를 한다. 액션이 강한 대규모의 수공업적인 추적신을 찍으면서도 적은 제작비 때문에 스턴트맨들의 보험을 들지 않고 강행한 이 영화는 호주 영화의 상업적인 저력을 세계에 알렸고 주연을 맡았던 맬 깁슨은 이 영화 덕으로 헐리우드에 전격 스카우트되었다. 81년에 만든 속편 <매드 맥스2>는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혼합 장르라는 점과 주인공과 자동차 추적신이 유사한 작품으로 역시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비평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두편의 영화의 성공으로 헐리우드는 조지 밀러를 끌어들여 조 단테, 스티븐 스필버그 등과 함께 TV시리즈 의 극장판 (1983)의 네 번째 세그먼트 <20,000 상공의 악몽>편의 연출을 맡겼다. 미국 진출 이후 밀러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최종판인 (1985)을 만들었고 <이스트윅의 악녀들>(1987)과 같은 뛰어난 상상력이 집결된 흥행영화를 만들어 낸다. 밀러는 92년 의사 생활을 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로렌조 오일>(1992)는 휴먼드라마인데 밀러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주특기가 특수촬영이나 볼거리가 아닌 드라마에 있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 뛰어난 드라마 연출을 선보인다.